[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尹대통령 UAE 이틀째 공식 일정 돌입, 외교부 "네팔 추락 항공기 한국인 2명 탑승…대사관직원 급파" 등
尹대통령, UAE 현충원·그랜드 모스크 방문…이틀째 공식 일정 돌입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이틀째인 15일(현지시간) 현충원과 그랜드 모스크를 찾아 참배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UAE의 순직한 공무원과 군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와하트 알 카라마'를 찾아 참배했다. 윤 대통령은 현충비 계단 위로 올라가 의장대 사열을 받은 뒤 묵념 및 헌화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가를 위해,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아랍에미리트 연방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합니다"라고 적었다.
외교부 "네팔 추락 항공기 한국인 2명 탑승…대사관직원 급파"
외교부는 네팔에서 추락한 항공기에 한국인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돼 대사관직원을 현지로 급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네팔 예티항공 소속 항공기에 한국인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구체적인 탑승 여부나 신원은 네팔 한국대사관 측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네팔에서 72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추락해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네팔 카트만두에서 서부 포카라로 향하던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네팔 카스키 지구에서 추락했다.
경기·강원 등 '대설주의보'…중대본 1단계 가동
기상청은 15일 오전 10시20분을 기해 경기 용인, 이천, 안성, 광주 및 강원 등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강원 등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尹대통령, 오늘 韓·UAE 정상회담…원전·방산 등 다수 MOU 체결 기대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이틀째인 15일(현지시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대통령과 확대회담과 단독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최고 수준인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전과 방위산업, 인프라 건설 협력, 투자 분야 등에서 다수의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오늘 개통…세액공제 확대
직장인의 근로소득 연말정산 시즌이 도래하면서 오늘부터 간소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세청은 의료비와 교육비, 신용카드 사용액 등 소득공제 항목을 집계해 번거로운 연말정산을 간소화한 서비스를 2000만명 직장인을 대상으로 15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기존 카카오톡 등 7종을 통해 접속이 가능했던 데서 올해부터는 토스·하나은행·농협·뱅크샐러드가 추가돼 총 11종의 간편인증을 이용할 수 있다. 연말정산 결과는 간소화 서비스가 개시되는 이날부터 확인할 수 있다. 근로자가 19일까지 홈택스에서 '일괄제공 신청 확인' 동의만 하면 국세청이 회사로 연말정산 자료를 직접 제공하기 때문에 이전처럼 회사에 일일이 자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번 연말정산에선 신용카드 사용액과 대중교통비, 월세, 기부금 등 세액공제가 확대된다.
장제원 발언에 역풍?…나경원 "제2의 진박감별사 났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나경원 전 원내대표 측을 겨냥한 "자기정치" "정치낭인들에 둘러싸여 헛발질" 발언들이 거센 반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장 의원을 맞겨냥해 "제2의 진박감별사"라고 반격했으며, 나 전 원내대표 측도 "아스팔트에서 함께 싸우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위해 함께 노력한 사람들이 정치낭인으로 한순간에 전락했다"고 반발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15일 페이스북에서 "제2의 진박감별사가 쥐락펴락하는 당이 과연 총선을 이기고 윤석열정부를 지킬 수 있겠느냐"며 "2016년의 악몽이 떠오른다"고 우려했다.
'일시적 2주택자' 처분 기한 3년 연장…"文정부 이전 수준"
2020년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매입한 일시적 2주택자도 3년 이내 기존 주택을 팔면 1가구1주택자로 세금 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가 일시적 2주택자 주택 처분기한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는 개정 시행령안에 따라 소급 적용하기로 하면서 주택 처분 기한이 3년으로 늘어난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일시적 2주택자의 주택 처분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개정 시행령안을 과거까지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2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소득세법·지방세법·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조치를 취한바 있다. 이에 2021년 주택을 매입해 올해 주택을 처분해야 했던 2주택자와 2020년에 집을 한 채 더 구입한 2주택자도 내년까지 주택을 처분해도 과세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서해 피격 은폐' 박지원·서욱·서훈, 오는 20일 첫 재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관련 첩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의 첫 재판이 오는 20일 열린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 박사랑 박정길)는 오는 20일 박 전 원장과 서 전 장관, 서 전 실장의 국가정보원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과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의 재판도 함께 이뤄진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쟁점과 증거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준비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석용 농협은행장, 취임 후 첫 소통 행보
- 신한카드, 3천만 고객 가치 최우선…지속가능경영 추진
- 원산폭격에 가위로 주장 머리카락까지 자른 '고교 축구부 감독'…유죄 선고
- 전대 격화에 '심판' 나섰다…정진석 "친윤, 반윤 표현 금지"
- [법조계에 물어보니 97] "회사 거덜나게 생겼는데…김성태, 다 자백할 것"
- 날 밝은 '운명의 11월'…김혜경 '先유죄', 이재명 대권가도 타격 전망은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에 첫 입장…"분열 조장할 필요 없다"
- ‘민희진 플랜’대로 흘러가나…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 초강수 [D:이슈]
- 멀티홈런에 호수비…한국야구 구한 김도영 [프리미어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