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계좌서 수백만달러 증발…당국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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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불리던 전 자메이카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37)의 금융계좌에서 수백만 달러가 사라져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간) 자메이카 매체 더글리너를 인용해 자메이카 자산운용사 SSL이 관리하는 볼트의 계좌에서 이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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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불리던 전 자메이카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37)의 금융계좌에서 수백만 달러가 사라져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간) 자메이카 매체 더글리너를 인용해 자메이카 자산운용사 SSL이 관리하는 볼트의 계좌에서 이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볼트는 지난 11일 처음 자신의 계좌 잔고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SSL에 이 사실을 알렸다. 볼트의 매니저인 뉴전트 워커는 “볼트는 이 금융회사와 10년 넘게 거래해왔다”며 “그의 자산 포트폴리오 전체를 다시 들여다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자메이카 매체 더글리너는 이번 사건이 SSL의 전 직원이 회사 재직 중 일으킨 대형 사기 사건과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해당 직원의 변호인은 “의뢰인이 사측 변호사들과 논의하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구체적인 사건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볼트는 전성기인 2016년 한 해 후원금과 상금, 출연료로 3300만 달러(약 410억5000만원)를 벌었던 만큼 최소 수백만 달러의 피해를 봤을 것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그는 올림픽 금메달 8개와 세계선수권 금메달 11개를 땄고, 여러 세계 육상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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