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 챔피언’의 팀워크, LCK서도 통할까

윤민섭 2023. 1. 15.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심 레드포스는 지난해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에서 활동했던 2군 선수들을 단체로 1군 콜업했다.

'든든' 박근우, '실비' 이승복, '피에스타' 안현서, '바이탈' 하인성, '피터' 정윤수 등 5인은 오는 18일 개막하는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부터 농심을 대표해 플레이한다.

이중 일본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하인성을 제외한 4인은 지난해 LCK CL 서머 시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CK 제공

농심 레드포스는 지난해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에서 활동했던 2군 선수들을 단체로 1군 콜업했다. ‘든든’ 박근우, ‘실비’ 이승복, ‘피에스타’ 안현서, ‘바이탈’ 하인성, ‘피터’ 정윤수 등 5인은 오는 18일 개막하는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부터 농심을 대표해 플레이한다.

이중 일본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하인성을 제외한 4인은 지난해 LCK CL 서머 시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군 리그 챔피언이 1군에서는 어느 수준의 경쟁력을 보일지 지켜보는 것은 차기 시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젊은 도전자들의 목표 성적은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농심의 허영철 감독은 지난 12일 개최된 2023 LCK 스프링 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면서 “하루하루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늘 저번주보다 나은 팀이 되는 게 목표”라고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농심의 강점은 오랫동안 맞춰온 팀워크다. 2군 대회지만 정상까지 올랐던 만큼 서로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 허 감독은 “선수단이 다같이 LCK CL로부터 올라왔으므로 팀워크가 좋고, 팀원에게 발전했으면 하는 부분을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다. 동기부여도 잘 돼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도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즌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미숙한 라인전 수행 능력은 여전히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고도 언급했다. 허 감독은 “기본적인 (라인전) 체급은 높을 수가 없다”면서 “그 부분을 보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또 “개개인의 체급은 낮더라도 한타나 운영으로 넘어가는 단계를 최대한 보완했다”면서 “스크림 성적이 나쁘지 않다.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