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극복도 남다른 화천산천어축제… 연일 고공행진

한윤식 2023. 1. 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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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두 번이나 연기하며 우여곡절 끝에 3년 만에 개막한 화천산천어축제에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7일 첫날 13만여명의 인파가 참여한 가운데 막을 올린 산천어축제가 연일 성황을 이루며 지금까지 56만1157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새벽부터 내린 비로 축제장 운영이 잠정중단됐던 화천산천어축제는 14일 주말을 맞아 이른아침부터 몰려든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흥행몰이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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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둘째 주말인 15일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개막을 두 번이나 연기하며 우여곡절 끝에 3년 만에 개막한 화천산천어축제에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둘째 주말인 15일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른 시간부터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 행렬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수많은 인파가 몰려 겨울낭만을 만끽했다.

지난 7일 첫날 13만여명의 인파가 참여한 가운데 막을 올린 산천어축제가 연일 성황을 이루며 지금까지 56만1157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외국인 전용 낚시터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축제장을 찾은 와국인 관광객들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산천어를 낚는 풍경이 연출됐다.
강원 2023 화천산천어축제 둘째 주말인 14일 오전 외국인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6일만에 1만명을 돌파하며 14일 현재까지 1만3018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의 빅이벤트인 산천어 맨손잡기장은 시작 전부터 이를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가득차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얼음조각광장과 선등거리에도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시장골목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로 북적여 상인들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했다.
강원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둘째 주말인 15일 외국인 관광객이 맨손으로 잡은 산천어를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길이 300여m에 달하는 하늘가르기(집라인)는 얼음낚시터 상공을 가르며 날아가는 듯한 스릴을 안겨 사람들의 환호를 불러냈다.

지난 13일 새벽부터 내린 비로 축제장 운영이 잠정중단됐던 화천산천어축제는 14일 주말을 맞아 이른아침부터 몰려든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흥행몰이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23 화천산천어축제는 1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화천천을 비롯한 화천읍 일대에서 개최된다.
강원 2023 화천산천어축제 둘째 주말인 15일 관광객들이 산천어맨손잡기를 즐기고 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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