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기회의 땅’ 인도서 올해의 차 2관왕

이용상 2023. 1. 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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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인도 시장 전략형 모델 카렌스가 '2023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인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카렌스는 마힌드라 스콜피오N, 마루티 그랜드 비타라 등 인도 현지 업체의 주력 차량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인도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최소 425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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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인도 시장 전략형 모델 카렌스. 기아 제공

기아는 인도 시장 전략형 모델 카렌스가 ‘2023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인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자동차 전문기자 18명이 매년 그해 출시한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디자인, 안전, 가격, 연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카렌스는 마힌드라 스콜피오N, 마루티 그랜드 비타라 등 인도 현지 업체의 주력 차량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기아 관계자는 “2019년 8월 인도에 진출한 이후 최고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전기차 EV6가 그린카 부문을 수상하면서 기아는 총 3개 부문 가운데 2개를 석권했다. EV6는 ‘2023 북미 올해의 차’ ‘2022 유럽 올해의 차’도 수상했다. 기아 관계자는 “인도 시장에서 기술력과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인도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최소 425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 자리에 올랐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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