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만든다…내달 8일 청년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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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가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 정책을 마련했다.
시는 2월부터 시청 복지정책과 안에 원주시청년지원센터 문을 열고 청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5일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전입 청년 교통비 지원과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등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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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가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 정책을 마련했다.
시는 2월부터 시청 복지정책과 안에 원주시청년지원센터 문을 열고 청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청년지원센터는 창업과 취업 지원,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창업 관련 기본 교육과 앱 개발 특강, 맞춤형 멘토링 등 지원을 위해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에 활동비 20만원을 지원한다. 창업 기본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창업 아카데미도 열 계획이다. 면접 정장, 면접 활동비, 자격증 시험 응시료 등도 지원한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의 취업컨설팅도 마련한다.
청년취업준비생에게 1인당 10만원의 스터디 카페 이용료를 지원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금전적 심리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대상은 원주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18~34세 청년이다. 상·하반기 각 90명씩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23일까지 원주시 복지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을 위한 군 복무청년 상해보험을 지원한다. 복무 중 사고로 상해를 입으면 보장내용과 보장금액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현재 복무 중이며 원주시를 거주지로 둔 청년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항목은 총 9개로 상해 질병 사망 및 후유장애(1000만원), 상해·질병 입원(일당 3만원), 골절 진단금(10만원), 수술비(20만원), 정신질환위로금(50만원) 등이다.
청년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제 환경 교통 육아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제안과 정례모임 등 네트워킹 활동을 강화한다. 3월에는 청년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청년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하고 청년정책 수립과 진행 등 경험을 제공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5일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전입 청년 교통비 지원과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등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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