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도 기능성 강조하니…‘은달 김치’ 설 선물 세트 완판
박수호 매경이코노미 기자(suhoz@mk.co.kr) 2023. 1. 15. 14:15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웰니스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건강 관련 선물이 인기다. 일상에 쉽게 접하면서도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이 각광받고 있다.
홍삼 관련 제품은 여전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첫선을 보인 ‘은달 건강기능 김치’가 설 선물로 눈길을 끈다. 은달 홍삼 포이뮨 김치는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김치 1회 섭취량(40g) 기준 2.2㎎ 이상 함유돼 있는 기능성 표시 김치로 차별화했다. 참고로 기능성 표시 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한 식품을 뜻한다. 일정 기준에 부합해야 이런 용어를 쓸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김치의 ‘건강함’에 주목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기존 김치의 유익균뿐 아니라 건강기능성 성분을 포함시킨 건강기능 김치 브랜드로 마트에서 사 먹거나 집에서 담가 먹는 김치와는 확연히 차별화했다”며 “명절용으로 한정판 김치 선물 세트를 내놨는데 오히려 건강을 중시하는 젊은 층 구매가 뚜렷하게 늘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2030은 자기 건강…4050은 고급 선물 용도
더불어 이번 한정판 선물 세트는 4050세대 사이에서는 B2B 선물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은달 브랜드 매니저는 “건강을 챙기는 4050가 일상적으로 먹는 김치를 선물로 주고받기에 부담이 없는 만큼 건강기능별 다양한 김치로 선물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