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르다, 여자 역대 최고 대우로 나이키와 계약

정대균 2023. 1. 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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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큐셀 골프단과 6년간의 '동행'을 마친 여자골프 세계 2위 넬리 코르다(25·미국)가 나이키 사단에 합류했다.

코르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2017년부터 작년까지 6년간 국내 기업인 한화 큐셀의 로고를 달고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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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6년간 동행 마감
한화 큐셀과 6년간의 동행을 마치고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 넬리 코르다. 넬리 코르다 SNS

한화 큐셀 골프단과 6년간의 ‘동행’을 마친 여자골프 세계 2위 넬리 코르다(25·미국)가 나이키 사단에 합류했다.

코르다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이키 의류를 착용하고 샷을 하는 사진 2장을 올렸다. 그는 “해냈다(JUST DID IT!)”는 나이키의 광고 카피를 게시하는 것으로 나이키 패밀리에 합류한 기쁨을 나타냈다. 이로써 넬리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남자골프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세계 최정상의 스포츠 스타들과 한 식구가 됐다.

코르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2017년부터 작년까지 6년간 국내 기업인 한화 큐셀의 로고를 달고 활동했다. 한화는 그에 앞서 언니 제시카 코르다도 후원했다. 한화 큐셀은 지난해 혈전증 치료 공백 뒤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11월)에서 통산 8승을 거둔 코르다와 약 2개월여간 재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붙잡는데 실패했다.

넬리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나이키의 여자골프 후원 사상 최고액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이키의 역대 최고액 후원 여자 선수는 15세 때 4년간 2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재미동포 미셸 위(34)다.

한화와 한화 큐셀 로고를 달고 LPGA투어 통산 8승과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넬리는 오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이케이션스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부터 나이키 로고를 달고 출전할 예정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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