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투어 "권순우, 호주오픈의 완벽한 드레스 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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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드레스 리허설."
권순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총상금 64만2735달러) 단식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6위)을 2-1(6-4 3-6 7-6<7-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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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완벽한 드레스 리허설."
권순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총상금 64만2735달러) 단식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6위)을 2-1(6-4 3-6 7-6<7-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권순우는 예선 2회전에서 토마시 마하치(115위·체코)에게 패배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지만 본선 불참 선수가 생기며 '러키 루저'로 본선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본선 1회전에서 마하시를 다시 만나 설욕에 성공했다.
이후 권순우는 미카엘 이메르(77위·스웨덴), 카레뇨 부스타(15위·스페인), 잭 드래퍼(40위·영국) 등 쟁쟁한 선수들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고,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한국인 선수 최초로 ATP 투어 통산 두 번의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ATP 투어 홈페이지는 "경기 막바지 권순우의 무시무시한 포핸드가 결정적인 순간에 랠리를 컨트롤 했다"고 평가했다. 권순우는 "예선에서 지고 나니 스스로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하고 결승까지 왔다. 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고, 효과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은 16일 개막하는 새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의 전초전 성격의 대회다. ATP 투어는 공식 트위터에 권순우의 우승 소식을 전하며 "이건 운이 아니었다"고 덧붙였고, 또 트로피 사진과 함께 "호주오픈의 완벽한 드레스 리허설"이라고 코멘트를 했다.
좋은 기운과 자신감을 안은 권순우는 이제 멜버른으로 향한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권순우는 호주오픈 1회전에서 세계랭킹 123위 크리스토퍼 유뱅크스(미국)를 만난다.
사진=AF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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