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림문화자산 전남 17개 지정

신영삼 2023. 1. 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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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림문화자산'에 전남지역 17개소가 지정됐다.

전남도는 국가산림문화자산과 주변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을 새로운 산림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치있는 산림문화자산을 발굴해 신규 지정을 확대하고 기존 산림문화자산은 주기적 실태점검을 통해 보존․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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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문화자원 연계 명소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대표적인 관광명소로서 메타프로방스 식당, 카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사진=전남도]
‘국가산림문화자산’에 전남지역 17개소가 지정됐다. 전국 87개소 중 약 20%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청이 매년 심사위원회를 거처 지정하고 있다. 전남에는 마을숲‧문화림 등 숲 9개소, 샘‧동굴 등 자연물 5개소, 근대유산 2개소, 유적지 1개소 등이 있다. 각 산림문화자산 대상지에는 안내 입간판을 설치했다.

전남도는 국가산림문화자산과 주변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대표적인 관광명소로서 메타프로방스 식당, 카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매년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및 보존을 기념하는 ‘담양가로수사랑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을 새로운 산림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치있는 산림문화자산을 발굴해 신규 지정을 확대하고 기존 산림문화자산은 주기적 실태점검을 통해 보존․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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