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청년, 실패해도 도전할 수 있는 나라 만들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관악을)이 '청년이 실패해도 도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14일 관악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관악을 청년당원과의 대화'에서 "실패해도 일어날 수 있다는 믿음이 없으면 사람들은 실패했을 때 쓰러져 버리고 만다. 실패해도 일어날 수 있는 믿음이 있다면 사람들은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영 기자]
▲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민주연구원장)이 청년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 김동영 |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관악을)이 '청년이 실패해도 도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14일 관악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관악을 청년당원과의 대화'에서 "실패해도 일어날 수 있다는 믿음이 없으면 사람들은 실패했을 때 쓰러져 버리고 만다. 실패해도 일어날 수 있는 믿음이 있다면 사람들은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의 성공한 사업가들이 평균적으로 3~4번 실패했다고 한다"면서 "실패가 자산으로 축적될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법고시 부활, '공정'과 '기회의 창'이라는 부분에 공감
민주연구원장인 정 의원은 이재명 당 대표가 대선 후보 당시 내건 '사법고시 부활' 공약에 대해 "지역구에 나가면 많은 질문을 받는 사항"이라며 "사법시험은 공정성이라는 부분과 '기회의 창' 일 수도 있다는 부분에 공감을 한다"고 했다.
이어 "법관이나 검사들이 사회적 경험도 없이 시험 한 방으로 되다보니 사회 경험 있는 사람들이 법관이나 검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이 법조인으로 되도록 하는 것, 또 고시낭인 방지를 위해 노무현 정부에서 오랜 논의를 거쳐 로스쿨로 전환한 것"이라며 "'현대판 음서제' 또는 불공정 논란이 되고 있다. 사시 일부 부활이나 예비시험 관련해서 충분히 검토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사법시험을 폐지할 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서 결정을 내린 것이라서 그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하기 때문에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면서 "법안을 내는거야 어렵지 않은데 실현을 위해서는 공론화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30 세대의 젠더갈등'에 대해서는 "민주연구원장이 되고 나서 세대별로 봤을 때 가장 신경써야 하는 층이 2030층"이라며 "상대 성(性)을 범죄화 하는 것은 상당히 잘못된 방향이다. 도덕적으로도 안맞고, 우리 당하고 안맞다"고 말했다.
이어 "대책보다는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면서 "하나는 '소통', 다른 하나는 '공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이 대표는 '일 잘한다', '유능하다'라는 이미지가 있다"면서 "그런데 이 부분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청년들과 이재명의 관계는 안 보인다. 청년들과의 소통을 살려 총선 때까지 끌고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