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개봉 1달 만에 2조 벌었다… 손익분기점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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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의 세계 매출액이 개봉 한 달여 만에 손익분기점 추산치의 85%까지 근접했다.
2009년 개봉한 전작 '아바타'는 5주간 5억 달러를 벌었다.
'아바타 2'는 지난달 14일 한국을 시작으로 순차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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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 매출액 17억 달러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의 세계 매출액이 개봉 한 달여 만에 손익분기점 추산치의 85%까지 근접했다. 흥행 속도가 전작보다 빠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계에서 처음으로 입장권 수입 20억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대중문화전문지 버라이어티는 14일(현지시간) “‘아바타 2’가 5주 연속 박스오피스 스코어 1위를 차지했다”며 “지난 13일 미국 내 영화관 4035곳에서 700만 달러를 벌었다. 누적 매출액은 5억3880만 달러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2009년 개봉한 전작 ‘아바타’는 5주간 5억 달러를 벌었다. ‘아바타 2’의 흥행 속도는 전작보다 빠르다. ‘아바타 2’의 현재 미국 내 누적 매출액은 14위에 해당한다. ‘아바타 2’는 지난달 14일 한국을 시작으로 순차 개봉했다. 이번 주는 개봉 한 달여를 맞이한 주간이다.
‘아바타 2’의 세계 누적 매출액은 17억 달러(약 2조111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손익분기점 추산치인 20억 달러의 8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제 ‘9부 능선’이 눈앞에 있다. 지금의 흥행 추세를 유지하면 손익분기점을 넘어 전작의 세계 매출액인 약 30억 달러에 도전할 수 있다.
‘아바타 2’는 인간의 침략으로 생존 위협을 받은 외계 종족 나비족 일가족의 사투를 그렸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전작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 초반 흥행 부진 우려를 받았지만 지난해 크리스마스(12월 25일)를 전후로 추세가 전환됐다.
한국은 흥행을 주도하는 국가 중 하나다. ‘아바타 2’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달 24일 밤 12시를 전후로 24시간 만에 국내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당시 ‘아바타 2’ 제작·출연진은 SNS에 “한국 팬들의 놀라운 성원에 정말 감동받았다. 계속해서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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