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가밀리언 1조6000억 주인 나왔다… 메인주서 판매

김철오 2023. 1. 15.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당첨 없이 이월돼 13억5000만 달러(약 1조6700억원)까지 불어난 메가밀리언 복권 1등 당첨금의 주인이 나왔다.

미국 뉴스채널 CNN은 14일(현지시간) "메가밀리언스 사상 두 번째로 큰 1등 당첨금 13억5000만 달러의 주인이 지난 13일 밤 추첨에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메가밀리언 사상 당첨금 최고액은 2018년 10월 15억3000만 달러(1조9000억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에 당첨자 등장
1등 당첨금 13억5000만 달러…사상 2위 규모
미국 메가밀리언 복권 사상 두 번째로 큰 1등 당첨금 13억5000만 달러의 주인이 지난 13일 밤 추첨에서 결정됐다. 1등 당첨자를 배출한 미국 메인주 요크카운티 레바논의 판매소 가스앤그릴 소유주 프레드 코트로가 14일(현지시간) 가게 정문 앞에서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에서 당첨 없이 이월돼 13억5000만 달러(약 1조6700억원)까지 불어난 메가밀리언 복권 1등 당첨금의 주인이 나왔다.

미국 뉴스채널 CNN은 14일(현지시간) “메가밀리언스 사상 두 번째로 큰 1등 당첨금 13억5000만 달러의 주인이 지난 13일 밤 추첨에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1등 복권은 미국 메인주 요크카운티 레바논에서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첨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1등 복권을 판매한 업소 주인은 언론 앞에 얼굴을 공개하고 환호했다.

메가밀리언 홈페이지를 보면 1등 당첨번호는 ‘30, 43, 45, 46, 61’번과 메가볼 ‘14’번으로 뽑혔다. 메가밀리언은 숫자 70개에서 5개, 메가볼 숫자 25개에서 1개를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복잡한 추첨 방식 탓에 당첨 확률도 낮다.

메가밀리언의 1등 당첨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에 나왔다. 이로 인해 당첨금은 이월을 계속해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늘어났다. 메가밀리언 사상 당첨금 최고액은 2018년 10월 15억3000만 달러(1조9000억원)다.

메가밀리언은 파워볼과 함께 미국의 양대 복권으로 꼽힌다. 미국 내 모든 복권을 통틀어 당첨금 사상 최고액은 지난해 11월 파워볼에서 나온 20억4000만 달러(2조5340억원)다.

메가밀리언스 1등 당첨금은 29년간 연금처럼 지급받거나 일시불로 수령할 수 있다. 일시불로 받을 땐 금액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이번 회차의 일시불 수령액은 7억2460만 달러(9000억원)로 추산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