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1년에 한 번 라면 먹을까 말까, 너무 헤비"…풍자·김민경 '경악' (놀토)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놀라운 토요일' 태연이 거의 라면을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tvN 예능 '한도초과'에 출연 중인 개그우먼 김민경과 방송인 풍자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놀라운 토요일' 멤버들과 김민경, 풍자는 간식 밤라테를 걸고 라면 이름 맞히기 게임에 나섰다.

정답을 맞힌 후 밤라테를 획득한 풍자는 "문제 하나 더 맞히면 한 잔 더 주시냐"고 밤라테의 맛에 감탄했고, 키는 "그냥 저 보온병을 드리자"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MC 붐은 "태연 양에게 가장 불리한 게임일 수 있다"고 말했고, 이를 듣고 있던 태연은 "1년에 한 번 라면을 먹을까 말까다"라고 얘기해 풍자와 김민경,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태연은 "왜 라면을 안 먹냐"는 물음에 "너무 헤비해서 굳이…"라고 답했고, 이에 풍자는 "라면이 헤비해요?"라고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동현은 "저도 (평소에 라면을 잘 먹지 않아서) 라면 퀴즈에 약하다"고 했고, 붐은 "지난 번 회식 때 라면 네 봉 먹는 것 봤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 그게 그 해 먹은 라면 전부다"라고 해명했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