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스트레스 푸는 분들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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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음식을 찾는 사람이 있다.
프랑스 낭시대 병원 연구진은 감정적 식사가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110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에 대한 보상심리를 느끼는데, 이는 특히 감정적 식사와 관련 있을 수 있다"며 "스트레스를 받을 땐 폭식하고 평상시엔 적게 먹는 식사 패턴은 심장과 혈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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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참가자들의 감정적 식사, 외부 요인 유발 섭식 행동 등을 네덜란드 식습관 설문지를 이용해 평가했다. 경동맥-대퇴 맥파 속도, 좌심실 종괴,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 이완기 기능 장애 등과 같은 심혈관 손상 정도는 연구 시작 13년 후에 측정했다.
그 결과, 감정적인 식사는 맥파 속도를 더욱 빠르게 높였으며 심장 근육의 경직 위험, 이완기 기능 장애를 38%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 있었다. 맥파 속도는 동맥이 경직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또한 심장 근육의 경직은 심근병증, 심부전 질환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연구진은 스트레스가 감정적 식사와 연관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연구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에 대한 보상심리를 느끼는데, 이는 특히 감정적 식사와 관련 있을 수 있다"며 "스트레스를 받을 땐 폭식하고 평상시엔 적게 먹는 식사 패턴은 심장과 혈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에 참여한 산드라 와그너 박사는 "배고픔 대신 감정에 따라 음식을 먹는 이유 중 하나는 스트레스일 수 있다"며 "걷기 등 신체활동과 명상, 음식과 먹는 행위에만 집중하는 마음챙김 식사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적 식사를 피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유럽예방심장학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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