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3타 차 6위"…"최경주 프로님 도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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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김성현의 순항이다.
김성현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 클럽(파70·7044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2023시즌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 둘째날 20개 홀에서 3타를 줄여 공동 6위(8언더파 132타)에 자리했다.
한국은 김시우가 3타를 줄이며 공동 16위(6언더파 134타)로 올라섰고, 안병훈은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3위(5언더파 135타)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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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 선두, 최경주와 김주형 ‘컷 오프’
루키 김성현의 순항이다.
김성현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 클럽(파70·7044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2023시즌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 둘째날 20개 홀에서 3타를 줄여 공동 6위(8언더파 132타)에 자리했다. 크리스 커크 선두(11언더파 129타), 테일러 몽고메리와 J.J. 스폰(이상 미국)이 공동 2위(10언더파 130타)다.
김성현은 전날 일몰로 마치지 못한 2개 홀을 파로 끝낸 뒤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첫 홀인 10번 홀(파4) 버디를 11번 홀(파3) 보기로 까먹은 뒤 17~18번 홀 연속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2번 홀 보기를 3번 홀(이상 파4) 버디로 만회한 뒤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평균 304.9야드의 장타와 그린 적중률 83.33%의 ‘송곳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김성현은 선두를 3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번 시즌 9개 대회 출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김성현은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1라운드 잔여 경기를 잘 끝내고 2라운드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공을 안전한 곳으로 많이 쳤고 벙커에 빠진 위기에서도 실수 없이 파로 세이브한 것이 주효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번 주에 최경주 프로님이 9홀 연습 라운드 플레이를 하면서 조언을 해주셨다"면서 "많이 도움이 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은 김시우가 3타를 줄이며 공동 16위(6언더파 134타)로 올라섰고, 안병훈은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3위(5언더파 135타)로 도약했다. 이경훈도 3언더파를 보태 공동 33위(4언더파 136타)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최경주는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77위(1언더파 139타)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주형 공동 97위(1오버파 141타), 임성재도 공동 110위(2오버파 142타) ‘컷 오프’다. 지난해 준우승자 러셀 헨리 공동 33위,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카 히데키(일본)는 공동 46위(3언더파 137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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