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북부산지 대설경보 발효…태백·남부산지 대설주의보

강원 산지·태백, 시간당 1~3cm 눈…예상 적설량 최고 60cm 이상
대설주의보·대설경보, 24시간 예상 적설량 각각 5㎝·20㎝ 이상일 때 발효

제설 작업 ⓒ 뉴시스

강원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4일 오전 11시 10분을 기해 강원북부산지에 대설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태백·강원남부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 강원 산지와 태백에는 시간당 1~3㎝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다. 이곳은 오는 16일까지 시간당 2~3㎝의 많은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16일까지 강원 산지 최고 60㎝ 이상, 강원영동에 40㎝ 안팎이다.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각각 5㎝,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대설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 시설물 파손 등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