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尹대통령, 새해 첫 순방길...'UAE 국빈 방문' 출국, 장제원, 연일 나경원 비판 "통속적 정치신파극...눈물의 출마선언 기대하겠다" 등

조인영 2023. 1. 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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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 등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尹대통령, 새해 첫 순방길...'UAE 국빈 방문' 출국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새해 첫 순방길에 올랐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차례로 방문하는 6박 8일 일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인 전용기를 이용해 UAE 아부다비로 출국했다. 성남공항에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장제원, 연일 나경원 비판 "통속적 정치신파극...눈물의 출마선언 기대하겠다"

친윤계 핵심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연일 나경원 전 의원을 비판하고 있다. 장 의원은 14일 나 전 의원을 겨냥해 "아무리 당신, 당신, 하면서 대통령과 대통령 참모를 갈라치기 해도, 나 전 의원이 공직을 자기 정치에 이용한 행태는 대통령을 기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만'을 '고민'으로 포장하고 '곡해'라고 합리화 시킬 수는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임명한 공직으로 대통령과 거래를 시도했던 패륜을 '역사의 자명한 순리'라고 말할 수는 더더욱 없다"며 "고민이 길어진다는 둥, 천천히 사색의 시간을 가져본다는 둥 간보기 정치가 민망해 보일 따름"이라고 했다.


▲미일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재확인…러 핵무기 사용 정당화 안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3일(현지시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고 안보와 경제 등 영역에서 한미일 3자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정상은 성명에서 "인도·태평양은 중국의 규칙기반 국제질서에 위배되는 행동에서부터 북한의 도발에 이르기까지 점점 늘어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감원 한파'…크립토닷컴도 20% 구조조정

가상화폐 가치 하락 등으로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잇따라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 세계 10위권 거래소 크립토닷컴이 최근 20% 인력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크리스 마잘렉 크립토닷컴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블로그에 게시한 글에서 전 세계 직원 중 20%를 해고한다고 밝혔다. 마잘렉 CEO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영향을 받는 직원들에게 모두 통보했다"며 "재무 관리와 회사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日 총리 "한일관계 현안 신속히 해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3일(현지시간) "가능한 한 신속히 현안을 해결해서 한일 관계를 건전한 형태로 되돌려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고 연합뉴스가 교도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이날 워싱턴DC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강연에서 한일 관계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한국 정부가 지난 12일 공개 토론회를 열고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결 방향을 공개한 가운데 기시다 총리가 강제징용 문제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는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신규확진 3만6699명…1주 전 보다 1만7000여명 줄어

14일 3만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6699명 늘어 누적 2977만4321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9726명)보다 3027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7일(5만3807명)보다도 1만7108명 줄며 확연한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6743명→1만9089명→ 6만24명→5만4333명→4만3949명→3만9726명→3만6699명으로, 일평균 4만29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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