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오픈 2R 6위 김성현, "최경주 선배 조언 도움 됐다"

이은경 2023. 1. 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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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GA 투어 제공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25)이 소니오픈 둘째 날 6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를 친 김성현은 1위 크리스 커크(미국)에 3타 뒤진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대를 모았던 김주형과 임성재는 동반 컷 탈락했다. 김주형은 이틀 합계 1오버파, 임성재는 2오버파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김주형이 PGA 투어에서 컷오프 당한 건 지난해 5월 PGA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김성현은 이날 라운드 후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좀 안 좋았다. 몸이 무거운 느낌이었는데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 연습 라운드를 최경주와 함께 했다. 이에 대해 김성현은 "최경주 프로에게 항상 많은 조언을 받는다. 함께 9홀 연습 라운드를 플레이하면서 이 코스는 어떻게 쳐야 되는지, 중요한 홀을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플레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성현은 "이번 소니 오픈을 앞두고 한달 정도 휴식기가 있었다. 이번 주에 또 다시 루키 시즌을 새로 시작하는 것 같다"며 "편안하게 생각하려 한다. 한 대회, 한 대회 최선을 다해 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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