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까지 연타석 흥행…신작 질주하는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국민 게임 ‘카트라이더’를 계승한 정식 후속작이다. 1월 12일 프리시즌을 오픈했다. 4K UHD 그래픽과 HDR 기술,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탑재했다. 나만의 카트바디를 자유자재로 꾸밀 수 있는 리버리(커스터마이징) 기능도 특징이다.
이번 프리시즌은 한국, 일본, 북미 등 글로벌 전역(중국, 베트남, 러시아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PC와 모바일(구글플레이·앱스토어)에서 세계 각지의 이용자들과 주행 실력을 겨룰 수 있으며, 정규시즌 이후에는 콘솔(PS4, Xbox One)도 추가로 지원해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다 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풀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1월 10일 사전 다운로드 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했다. 프리시즌 개최 이전부터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다운로드 시작 이후 인기도 상당하다. 한때 9만명 이상의 입장 대기열이 생길 정도로 접속자가 몰리기도 했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인기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추후 콘솔·PC에서 게임을 할 수 있게 되면 인기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자들이 주춤하는 사이 넥슨은 연달아 신작을 성공시키며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등이 선전하며 흥행 행진을 이어갔다. 넥슨은 2022년 역대 최대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신작 흐름도 좋다. 카트라이더가 성공한 데 이어 ‘데이브 더 다이버’ 등 호평을 받은 신작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