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새해 첫 임시회 개최 "시민 위주 정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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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새해 첫 임시회(제256회) 1차 본회의가 지난 13일 정도희 의장(라선거구, 국민의힘)의 개회선언으로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어 "지난해 개원한 제9대 천안시의회는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덕분에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시정질문, 현장방문, 행정사무감사 실시와 조례 제·개정, 예산안 등 147건의 의안을 처리하고 3개의 연구모임을 운영해 행정부에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올해도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실천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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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강호 기자]
▲ 정도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1차 본회의 산회 후, 새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
ⓒ 국강호 |
▲ 정도희 의장이 새해 첫 임시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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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희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복아영 의원을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에서 사임하고, 박종갑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이 위원회 위원으로 보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복아영 의원이 민주당 원내대표에서 물러나고, 이 위원회 위원인 육종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원내대표를 맡게 됐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천안시의회 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8건과 '천안 쌀 소비촉진을 위한 결의안' 등 2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정도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로 천안시승격 60주년이 되는 해다"며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천안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시의회도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정선희 의원이 ‘청수역 신설 촉구’란 주제의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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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본회의가 개회됐고, 정선희·유영진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정선희 의원(차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청룡동은 2022년 12월 말 기준, 동남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인 5만5204명이 거주하며 청수행정타운에는 법원과 검찰청, 세무서, 우체국, 경찰서, 소방서 등이 위치하고 있다"라며 "이에 지난 2020년 동남구 주민 547명이 제출한 '청수역 신설 등 동남구 인프라구축 청원'을 통해 인구가 계속 증가하지만 서북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남구 인프라 부족의 해결방안으로 청수역 신설을 주장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천안시는 청수역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해 2023년 본예산을 편성하였고, 천안역 종점 수도권 전철을 연장하여 청수역을 신설하는 방안과 현재 설계 중인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에 청수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답변을 시로부터 받았다"면서 "동남구의 낙후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청수역을 반드시 신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영진 의원(사선거구, 국민의힘)은 "과거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로 축조된 성성호수공원은 현재 여가·휴식을 위한 수변공원으로 변신했으며, 여기에는 저수지 원형을 보호·보존한 데크 산책길과 수변 가까이에서 걸을 수 있는 생태탐방로(4.1㎞)와 성성물빛누리교(280m) 등이 조성되어 있다"며 "이곳에서 시민과 함께 새해 첫 해돋이 행사를 하여 뜻깊었다"고 전했다.
▲ 권희성 기획경제국장이 제1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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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돈 천안시장(국민의힘)이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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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포스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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