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왕’ 효과?… 청년 공공임대 경쟁률 418 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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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서울지역 청년 공공임대 청약 경쟁률이 급등하며 420대 1에 육박했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집계를 보면 지난 4일 마감된 서울지역 청년 매입임대주택 50가구에 2만903명이 입주를 신청해 41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 관계자는 "서울에서 매입임대주택 청약이 나오는 경우가 많지 않은 데다 물량도 적어 경쟁률이 치솟았다"며 "빌라왕 등 전세사기 문제로 전세시장이 불안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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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서울지역 청년 공공임대 청약 경쟁률이 급등하며 420대 1에 육박했다. 최근 집값 하락세와 맞물려 전세사기 등 세입자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주요 전월세 수요자인 20~30대가 안전한 공공임대로 몰린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집계를 보면 지난 4일 마감된 서울지역 청년 매입임대주택 50가구에 2만903명이 입주를 신청해 41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8, 9월 경쟁률은 각각 102.3대 1, 87.9대 1이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매입한 주택을 주변 시세의 40∼50%로 청년층에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주로 빌라와 오피스텔이 활용된다.
LH 관계자는 “서울에서 매입임대주택 청약이 나오는 경우가 많지 않은 데다 물량도 적어 경쟁률이 치솟았다”며 “빌라왕 등 전세사기 문제로 전세시장이 불안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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