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모우라 내보낸다...콘테 감독이 확인

이은경 2023. 1. 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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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부진을 이어가던 루카스 모우라(토트넘)가 팀을 떠난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3일 기사에서 "콘테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모우라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구단 입장을 확인했다. 모우라는 시즌 후 팀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모우라는 2022~23시즌 1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콘테 감독은 "내 계획은 모우라를 데리고 가는 것이다. 하지만 부상 탓에 활용 기회가 없었다. 모우라가 떠나는 건 토트넘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구단 결정을 존중한다"고 설명했다. 

모우라는 2018년 토트넘에 합류한 후 공격 자원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 드라마 같은 토트넘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그러나 최근 클루셉스키, 히샤를리송 등이 합류하면서 모우라의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지 못한 채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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