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이강인 바이아웃 제시 안해" 단호한 아기레 감독, 이적 가능성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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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아기레(64) 마요르카 감독이 이강인(21)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기레 감독은 13일(한국시간) 오사수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아기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아기레 감독은 이에 대해 "그 어떤 구단도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제안하지 않았다. (가능성은) 없다"라며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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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하비에르 아기레(64) 마요르카 감독이 이강인(21)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기레 감독은 13일(한국시간) 오사수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마요르카는 15일 오전 2시 30분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오사수나와 리그 17라운드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
마요르카는 6승 4무 6패, 승점 22으로 10위다. 오사수나는 7승 3무 6패, 승점 24로 8위다.
아기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겨울 이적시장 동안 이강인을 노리는 여러 구단들이 거론된 상황이다.
아기레 감독은 이에 대해 "그 어떤 구단도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제안하지 않았다. (가능성은) 없다"라며 짧게 답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오사수나전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강인은 아기레 감독 체제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2022/23시즌 그는 라리가 16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2000년대 출생 선수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1210분)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첫 시즌을 치르고 있다.
앞서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이강인을 노리는 네 구단이 있다고 전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애스턴 빌라, 같은 잉글랜드의 챔피언십(2부) 선두팀 번리, 그리고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다.
언론은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약 1700만유로(약 228억원)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에겐 수용 가능한 수준이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있는 애스턴 빌라도 마찬가지"라면서 "돈은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언론은 "아직 마요르카는 이강인에 대한 어떤 제안도 받지 않았다. 잉글랜드에서 가벼운 관심 정도는 보인 상태"라고 전했다.
사진=마요르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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