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이찬원vs윤두준' 선택은?…폭풍 성장에 감탄 (편스토랑)[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편스토랑' 이찬원, 윤두준을 두고 정동원의 인기 투표가 펼쳐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윤두준을 집으로 초대해 육해공 산해진미 보양식을 대접했다. 

이날 이찬원의 집을 방문한 하이라이트(Highlight) 윤두준은 "동원이 여기 와봤냐"며 트로트계의 아이돌 정동원을 언급했다. 

이찬원은 "동원이 이 근처에 산다"고 했지만, 윤두준이 "동원이 이사 갔다"는 소식을 전하자 급히 정동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윤두준은 이찬원인 척 흉내를 내며 이사 여부를 질문, 정동원은 "이사 안 갔다"고 답해 윤두준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윤두준은 "너 왜 나한테 이사 갔다고 거짓말했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때 이찬원은 "윤두준 vs 이찬원"이라며 갑작스럽게 인기 투표를 진행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선택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 정동원은 빠른 속도로 윤두준을 지목했다. 

이에 이찬원은 "두준이 형이랑 잘 놀아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통화를 마친 이찬원과 윤두준은 정동원의 성장세에 놀라운 기색을 드러냈다.

윤두준은 "동원이 많이 컸다. 얼굴이 그새 변했다. 드라마 찍으면서 5cm가 커서 연결이 튀었다"며 함께 호흡을 맞췄던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를 언급했다. 

이어 "키가 역전되면 우리 둘은 큰일 났다. 얼마나 놀리겠냐"며 우려를 표했다. 

이찬원 역시 "내년에는 역전될 것 같다"며 정동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편스토랑'의 스페셜 평가단으로 배우 선우은숙이 출연했다. 

드라마 '황금가면'에서 모녀 호흡을 맞춘 차예련은 "우리 엄마 얼굴이 피셨다"며 최근 선우은숙이 재혼한 사실을 언급했다. 

선우은숙 역시 반가움을 표하며 "얼마 전까지 같이 드라마를 했기 때문에 예련이와는 애정이 깊다. 그렇지만 맛 평가는 공정하게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선우은숙은 신혼생활에 대해 "조금 달달하다. 예쁜 모습으로 오고 싶었는데 요새 살이 좀 쪘다. 신혼집에 있다 보니까 같이 먹으면서 살이 쪘다"고 고백했다. 

올해 첫 우승으로는 차예련의 '고추장 불고기 라자냐'가 선정됐다. 특히 차예련은 반년 만에 우승 탈환으로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