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천군만마 얻나…네덜란드 공격수, 베시크타스 임대 해지

김정현 기자 2023. 1.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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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으로 알려진 부트 베르호스트(30)가 현재 임대 팀과 계약을 해지했다.

튀르키예 명문 베시크타스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번리 공격수 베호르스트의 임대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베시크타스는 "베호르스트와 구단 간의 임대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해지했다고 발표했다"며 "번리와의 계약을 조기 해지해 구단은 위약금 282만 5000유로(약 37억 9000만원)를 지불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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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으로 알려진 부트 베르호스트(30)가 현재 임대 팀과 계약을 해지했다.

튀르키예 명문 베시크타스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번리 공격수 베호르스트의 임대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베시크타스는 "베호르스트와 구단 간의 임대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해지했다고 발표했다"며 "번리와의 계약을 조기 해지해 구단은 위약금 282만 5000유로(약 37억 9000만원)를 지불했다"라고 했다.

베르호스트는 현재 맨유 입단을 눈 앞에 둔 상태다.

턴 하흐 맨유 감독은 공식적으로 베르호스트와의 임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인정했다.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베르호스트는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는 참여할 시간이 부족하다. 

턴 하흐 감독은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베르호스트의 계약 상황, 그리고 더비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 "(계약이) 아주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단 내일은 출전할 수 없다. 바라건데, 곧 계약할하고 여기에 올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계약을 해지하고 떠난 뒤 최전방 공격수 수급에 나섰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활약하고 있지만, 최전방에서 존재감을 보여줄 스트라이커 자원을 찾았다. 

맨유의 레이더망에 걸린 선수가 바로 베호르스트다. 197cm의 장신 스트라이커인 그는 상당히 좋은 기본기와 연계 플레이까지 갖춘 공격수다.

베르호스트는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지난 2022년 1월, 당시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에 있던 번리로 이적했다. 

반시즌 동안 베르호스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20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베르호스트는 새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로 임대 이적했고 1부리그 16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네덜란드 대표팀에 승선,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그는 조별리그 2경기, 16강, 8강에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에선 0-2로 뒤지던 후반 38분과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는 일등 공신이 됐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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