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은 피했다' 박항서의 베트남, 결승 1차 태국전 간신히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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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다.
전반 18분 태국도 아디삭이 베트남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3분 베트남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8분 태국이 역전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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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다.
13일 오후(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마이 딘 국립경기장에서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아세안축구선수권대회 결승 1차전을 치른 베트남이 태국과 2-2로 비겼다.
베트남은 팜 뚜언 하이, 응우옌 띠엔 린, 응우옌 호앙 득, 응우옌 꽝 하이, 도 흥 중, 부이 띠엔 중, 꿰 응옥 하이, 호 떤 따이, 도 주이 마인, 도안 반 하우, 당 반 럼이 선발 출격했다.
태국은 아디삭 크라이손, 포라멧 아리비리아, 위라텝 폼푼, 사라치 유옌, 피라돌 참라사미, 티라톤 분마탄, 판사 헴비분, 사살락 하이프라콘, 수파난 부리랏, 크리차다 카만, 깜폰 파토마카쿨이 선발이다.
전반 9분 베트남이 먼저 득점 기회를 잡았다. 공이 수비 맞고 굴절된 뒤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흐르자 팜 뚜언 하이가 잡았다. 슈팅하기 편한 각도가 아니었지만 빠르게 깔아찼고 공은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18분 태국도 아디삭이 베트남의 골문을 위협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공을 몰고 질주한 뒤 강하게 때린 공은 당 반 럼이 선방했다. 수비가 세컨드볼을 다급하게 걷어내며 위기가 지나갔다.
전반 23분 베트남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꿰 응옥 하이가 경기장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응우옌 띠엔 린이 몸을 날려 머리에 갖다댔고, 공은 골망을 흔들었다. 응우옌 띠엔 린은 이번 대회 6호골을 기록하며 공동 최다득점자가 됐다.
베트남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28분 호앙 득이 먼 거리에서 과감한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깜폰 정면으로 갔다. 전반 30분에는 응우옌 띠엔 린이 문전으로 공중볼이 넘어오자 골키퍼와 경합한 뒤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다.
전반 36분 태국이 모처럼 유효슈팅을 만들었다. 아디삭의 패스를 받은 피라돌이 수비 사이를 보고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당 반 럼이 몸을 날려 쳐냈다. 전반 41분에는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 프리킥 기회를 획득했다. 분마탄이 왼발로 강하게 때린 공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 3분 태국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분마탄이 수비 지역에서 페널티박스로 한 번에 넘겨준 공을 포라멧이 받은 뒤 접었다. 수비가 벗겨지자 오른발로 골문을 향해 그대로 차 넣었다.
후반 8분 베트남에 행운의 골이 찾아올 뻔했다. 도안 반 하우의 땅볼크로스가 수비 맞고 골문으로 휘어졌다. 깜폰 골키퍼가 깜짝 놀라 쳐내면서 골은 무산됐다.
후반 18분 태국이 역전골을 기록했다. 분마탄이 절묘하게 찔러준 침투패스를 피라돌이 받아 골키퍼를 정면으로 마주했다. 침착하게 때린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23분 베트남은 응우옌 띠엔 린이 얼리크로스가 올라오자 헤딩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후반 43분 베트남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이후 페널티박스 바깥으로 흐른 공을 부 반 타인이 그대로 때렸다. 발등에 제대로 얹힌 공은 골문 구석에 꽂혔다. 이후 추가득점 없이 경기가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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