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월은 아스널의 달' 아르테타, 감독상 수상… 제자 외데고르는 선수상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는 아스널에 겹경사가 겹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11월, 12월 통합 이달의 감독상과 선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모두 아스널의 차지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감독상과 선수상은 한 달 단위로 시상하지 않고 11월과 12월을 통합했다. 카타르 월드컵이 중간에 껴있었기 때문에 11월 중순에 중단됐던 EPL 일정이 12월 중순부터 다시 재개됐기 때문이다.

아스널은 11월과 12월 EPL 총 4경기를 가지며 4전 전승을 거뒀다. 첼시전(1-0 승), 울버햄턴원더러스전(2-0 승), 웨스트햄유나이티드전(3-1 승),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전(4-2 승)에서 연승을 달렸다.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력과 4경기 모두 소화하며 3골 3도움을 기록한 외데고르의 실력이 돋보였다.

아스널은 현재 승점 44(14승 2무 1패)로 EPL 1위에 올라있다. 마지막 패배가 작년 9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으로 이후 무패를 질주 중이다.

사진= 아스널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