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한화 하주석, 벌금형 약식 기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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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국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소속 내야수 하주석(29)이 벌금형에 약식 기소됐다.
대전지검 형사1부는 13일 하주석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하주석은 지난해 11월 19일 오전 5시15분쯤 대전 동구 모처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한화이글스 구단은 음주운전을 인지한 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보고했으며, 이에 따라 하주석은 지난해 11월 30일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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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알코올농도 0.078%… 면허 정지 수준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국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소속 내야수 하주석(29)이 벌금형에 약식 기소됐다.
대전지검 형사1부는 13일 하주석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약식기소는 피의자의 죄질이 징역형보다 낮은 벌금형이나 과태료 처분 수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할 때 청구하는 절차다.
하주석은 지난해 11월 19일 오전 5시15분쯤 대전 동구 모처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78%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한화이글스 구단은 음주운전을 인지한 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보고했으며, 이에 따라 하주석은 지난해 11월 30일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그는 징계 처분을 받은 뒤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려 “최근 있었던 음주운전 사건으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야구계 모든 관계자분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한국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셨던 팬분들에게 더욱 무거운 마음으로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거듭 드리고 싶다”며 “한순간의 실수로 야구인 모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 팀의 주장으로서 후배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게 된 점, 모두 저 자신을 통제하지 못한 제 불찰이며 바보 같은 행동이었다”고 반성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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