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강소휘 34점' GS칼텍스, 기업은행 완파하고 3위 추격 [장충:스코어]

조은혜 기자 2023. 1. 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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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꺾고 3위에 바짝 다가섰다.

GS칼텍스는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17)로 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문명화의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그대로 기업은행을 따돌리고 1세트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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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꺾고 3위에 바짝 다가섰다.

GS칼텍스는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17)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만든 GS칼텍스는 시즌 전적 10승11패, 승점 31점으로 3위 도로공사(11승9패·32점)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반면 기업은행은 주전 리베로 신연경의 부상 이탈 이후 4연패에 빠지며 7승14패로 승점 22점을 유지했다.

1세트에는 14-14 동점에서 기업은행이 김하경의 서브 득점, 산타나와 김희진의 퀵오픈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GS칼텍스가 강소휘를 앞세워 곧바로 따라붙어 18-18 동점. GS칼텍스는 문명화의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그대로 기업은행을 따돌리고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도 GS칼텍스가 주도권을 잡아 14-8까지 점수를 벌렸다. 기업은행도 끈질기게 추격해 17-17 동점. 하지만 GS칼텍스는 리드를 내주지 않았고, 18-18에서 문지윤과 강소휘의 퀵오픈으로 20점 고지를 밟고 리드를 지키고 2세트를 챙겼다.

팽팽한 양상은 3세트까지 이어졌지만 결국 이번에도 세트를 끝낸 건 GS칼텍스였다. 14-14에서 기업은행의 연속 범실이 나오며 GS칼텍스가 리드를 잡았고, 강소휘 공격으로 점수를 추가해 19-15를 만든 뒤 여유있게 경기를 끝냈다.

GS칼텍스는 모마가 18점, 강소휘가 16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최은지가 9점으로 힘을 보탰다. 기업은행은 공격진의 공격성공률이 30%대에 그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김희진이 16점, 산타나가와 표승주가 8점을 기록했다.

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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