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WBC 맞춰 3월 평가전...상대는 오릭스·한신

차승윤 2023. 1. 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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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야구대표팀 감독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명단을 발표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KBO=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한국 야구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앞서 일본프로야구(NPB) 구단들과 평가전을 치른다.

WBC 조직위원회는 13일(한국시간) 대회 출전팀의 일본 입국 일정과 평가전 상대를 공개했다.

한국은 일본, 호주, 체코, 중국과 B조로 조별 예선을 치른다. 8강에 진출하려면 최소 조 2위 자리를 확보해야 한다. 8강에 진출하면 A조 1위 또는 2위 팀과 4강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일본행에 앞서 미국으로 향한다. 다음달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로 이동해 캠프를 진행한다. 이후 오는 3월4일 일본 오사카에 입국한다. 5일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6일과 7일 교세라돔에서 각각 오릭스 버펄로스, 한신 타이거즈와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

대표팀은 8일 도쿄돔으로 이동해 적응 훈련을 거친 후 9일 호주와 1라운드 첫 대결을 펼친다. 이후 10일 일본, 12일 체코, 13일 중국과 차례로 대결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이뤘지만 3회와 4회 대회에서는 1라운드 조별리그를 뚫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과에 도전한다.

승부처는 호주전으로 꼽힌다. 최정예가 모이는 일본 대표팀과 승부도 중요하지만, 조 2위로 통과하려면 남은 세 나라 중 호주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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