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와 관광택시 한 번에 예약하세요”…코레일 모바일 앱서 통합 예약 서비스

윤혜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4@mk.co.kr) 2023. 1. 13. 19: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13일부터 ‘철도 연계 관광택시 통합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철도 연계 관광택시 통합 예약 서비스는 열차 승차권과 관광택시를 한 번에 예약·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열차 승차권을 예약할 때 ‘제휴 상품’을 선택하면 관광택시 투어 상품까지 함께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벤처 인증기업 로이쿠가 운영하는 지역 관광택시 예약 플랫폼을 코레일톡에 결합하면서 열차 승차권과 함께 관광택시를 통합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역은 강릉역, 곡성역, 남원역, 단양역, 부산역, 서천역, 수원역, 순천역, 여수엑스포역, 영덕역, 영월역, 영천역, 익산역, 전주역, 제천역, 춘천역, 충주역, 태백역, 포함역, 하동역 등 20곳이다. 열차를 타고 역에 내리면 예약한 관광택시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국내 여행을 하는 외국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황재식 코레일 관광사업처장은 “지역 사회와 협력해 관광택시 연계역을 확대하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열차에서 내려 목적지까지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연계 교통수단과 숙박·입장권 등을 통합 예약하는 ‘지능형 철도교통 서비스’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