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세계 신차 판매 3년 연속 1위…작년 1000만대 초과할 듯

2018년 피츠버그자동차박람회장에 설치된 토요타 로고ⓒ뉴시스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글로벌 신차 판매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연합뉴스는 토요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1∼11월 글로벌 시장에서 956만대의 신차를 판매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반도체난으로 생산 차질을 빚었지만, 토요타는 전년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했다.

토요타는 이달 하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2년 연속 판매량 1000만대를 넘어섰을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2020년 5년 만에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 1위에 복귀한 이후 1위를 유지했다.

한편 토요타는 다이하쓰공업과 히노자동차를 제외하고도 작년 1∼11월 독일 폭스바겐그룹보다 많은 872만대를 팔았다. 독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판매량이 826만대로 전년보다 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