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정체기 뚫는 법? 에디터가 -19kg 빼면서 썼던 다이어트 꼼수(꿀팁) #다이어터디터
다이어트할 때 물 많이 마시기는 필수! 신진 대사력을 높이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너무 적어도,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1~2L 내에서 마시는 게 좋습니다. 이때 그냥 마시기보다는 음식을 먹듯 씹어서 마시면 뇌를 속여 배고픔을 줄여주는 화학 물질이 분비됩니다. 허기짐을 단시간이나마 없앨 수 있는 아주 단순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이죠. 맹물을 먹기 힘들다면 레몬 건조 칩을 한 조각 띄워보세요. 체내에서 알칼리성의 성질을 띠는 레몬으로 해독 효과까지 챙길 수 있답니다.
우리 몸의 체성분을 분석하는 ‘인바디’에서 나온 단어, ‘눈바디’. 흔히들 체중보다 더 중요한 건 바로 ‘눈바디’라고 말하기도 하죠. 하지만 눈바디만으로도 내 몸의 변화를 알아차리기 힘들다면 ‘옷바디’를 해보세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동안 작아서 못 입었던 옷이나 다이어트 시작하기 전에 입던 옷을 입어보는 거죠. 이렇게 비교하면 내 몸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허리 치수를 얼만큼이나 줄었는지 좀 더 직관적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어요. 안 맞았던 옷이 딱 맞게 되거나, 이전에 입었던 옷이 헐렁해졌을 때 다이어트 동기 부여나 성취감이 한층 더 높아진답니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반드시 맞닥뜨리게 되는 ‘정체기’. 짧게는 3일 길게는 한 달까지 몸무게가 꿈쩍도 하지 않는 구간입니다. 이럴 때는 일부러 그동안 먹고 싶었던 것을 마음껏 먹는 ‘치팅데이’를 하거나 운동량을 더 늘려 변화를 주면 꿈쩍도 하지 않던 몸무게가 서서히 변하기도 해요. 하지만 흔히 알고 있는 ‘치팅데이’는 보디빌더나 선수 등 극한의 식단을 하는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내용일 뿐, 일반인에게는 맞지 않는 방법입니다. 철저하게 계획적이며, 주기적으로 통제하는 과식으로 신진대사를 높여 지방 소모율을 늘리는 방법인 ‘리피딩 데이’를 해보세요. 일주일에 하루 정도 기존 식단보다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을 1.3배 정도 더 챙겨 먹으면 됩니다. 그동안 못 먹었던 정제 탄수화물처럼 GI가 높은 음식도 허용됩니다. 식사 사이 간식이나 과당이 잔뜩 든 음료는 제외! 중요한 건 반드시 ‘전략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것! 다이어트 초기이거나 체지방량이 높은 편이라면 ‘리피딩 데이’ 없이도 체중을 감량할 수 있으니 ‘리피딩 데이’를 과식과 폭식의 합리화로 이용하지 마세요. 바빠서 식사를 건너뛰는 것과 정확한 스케쥴링으로 식사를 조절하는 ‘간헐적 단식’이 다른 것처럼, 이 또한 전략적으로 이용하지 않으면 그저 하루 과식한 것과 똑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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