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광고비 절반이 ‘온라인’…모바일 압도적

송금종 2023. 1. 13. 1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 광고비가 2021년 전체 광고비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방송통신광고비는 15조5174억원으로 1년 전보다 9.9% 증가했다.

온라인 광고비는 1년 전보다 6.3% 증가했다.

이중 모바일 광고비가 9.4% 증가한 6조2239억원, PC 광고비는 3.2% 감소한 1조7797억원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15조5174억원…온라인 광고 51%
모바일 광고 대 PC 광고 ‘7대 2’
“모바일 기기 확산 등 이용 환경 변화 영향”

온라인 광고비가 2021년 전체 광고비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방송통신광고비는 15조5174억원으로 1년 전보다 9.9% 증가했다. 

매체별로 보면 온라인 광고비는 8조36억원(51.6%)으로 가장 비중이 컸다.

다음으로 방송 광고(4조531억원⋅26.1%), 인쇄 광고(2조208억원⋅13%), 옥외광고(9302억원⋅6%) 순이었다. 

온라인 광고비는 1년 전보다 6.3% 증가했다.

이중 모바일 광고비가 9.4% 증가한 6조2239억원, PC 광고비는 3.2% 감소한 1조7797억원이었다. 점유율은 각각 77.8%, 22.2%였다. 

방송 광고비는 같은 기간 16.3% 증가했다.

지상파 TV(1조3597억원⋅22.9%), PP(2조1824억원⋅15.4%), IPTV(1071억원⋅4.4%), 라디오(2598억원⋅11.5%) 등 사업자 대부분 광고비가 증가했다. 

인쇄 광고비는 5.2%, 옥외 광고비는 11.3% 증가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온라인 광고도 PC와 모바일로 나뉘는데 모바일 기기가 확산되고 이용환경이 개선되면서 모바일을 많이 이용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시장도 광고가 모바일에 붙는 게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광고업무 종사자 수는 2021년 기준 2만461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49.7%는 신문·잡지 등 인쇄광고 시장 종사자로 나타났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