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황의조 측과 접촉 없었다"…로마노 보도 일단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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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31)가 현 소속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와의 임대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갑작스럽게 불거진 K리그 유턴설은 일단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적시장 관련 소식에 정통한 유럽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황의조와 올림피아코스의 임대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여러 선택지가 있었으나 황의조는 프리미어리그 노팅엄과 입단 계약을 맺은 뒤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떠나는 루트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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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31)가 현 소속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와의 임대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갑작스럽게 불거진 K리그 유턴설은 일단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적시장 관련 소식에 정통한 유럽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황의조와 올림피아코스의 임대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성남FC, J리그 감바 오사카 등에서 활약했던 황의조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으로 활약한 뒤 유럽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2019년 초 프랑스 리그1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는 2020/21, 2021/22시즌 모두 리그1에서만 각각 12골과 11골을 터트리며 프랑스 정상급 골잡이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보르도가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많은 팀이 황의조에게 구애의 손길을 뻗었다.
여러 선택지가 있었으나 황의조는 프리미어리그 노팅엄과 입단 계약을 맺은 뒤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떠나는 루트를 선택했다.
올림피아코스로 가기 전만 해도 황의조가 뛰기에 비좁은 무대로 여겨졌으나 실상은 달랐다.
소속팀 동료 황인범이 이적과 동시에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반면, 황의조는 시즌 초 기회에서 활약하지 못했고 최근엔 출전도 거의 없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공식 경기 12경기에서 559분 출전했다. 득점은 하나도 없었다.
결국 올림피아코스는 임대 종료를 결정했다. 문제는 노팅엄에 돌아가도 뛸 기회가 거의 보이질 않는다는 점이다.
임대 종료와 함께 황의조가 새로운 거처를 마련해야하는 상황에서 K리그 유턴을 포함, 미국 진출, 일본 복귀 등이 떠오르고 있다.
로마노는 “미국 MLS(메이저리그사커) 미네소타가 황의조 영입을 위해 노팅엄 포레스트에 공식 제안했다"며 "LAFC, 포틀랜드, 시카고, 밴쿠버와 같은 MLS 팀들도 황의조에게 관심이 있다. FC 서울과 빗셀 고베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로마노가 유일하게 언급한 K리그 구단이 바로 FC서울이다.
그러나 서울 측은 황의조 영입설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다.
서울 관계자는 "우리도 외신을 통해 그 소식을 접했다. 구단이 황의조 측에 접근한 적도 없고, 노팅엄이나 황의조 측이 구단에 접근하지도 않았다"며 "(이적설에 대해)현재까지 알고 있는 건 이게 전부"라고 밝혔다.
황의조는 FIFA(국제축구연맹) 규정 제5조 제4항 '축구 선수는 한 시즌 최대 3팀에만 등록할 수 있고, 등록된 클럽들이 같은 연맹에 속해 있다면 두 팀에서만 공식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는 조항에 따라 이번 시즌 남은 기간 동안 노팅엄 소속으로도 뛰는 것이 불가능하다.
예외적으로 봄에 새 시즌을 시작하는 한국이나 일본, 미국에서 6개월을 더 뛰는 방법은 있으나 서울이 강력 부인함에 따라 일단 한국은 선택지에서 없을 가능성이 크다.
올림피아코스와는 임대 계약 연장 없이 완전히 결별하는 수순을 밟는 만큼, 부활을 위한 황의조의 몸부림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올림피아코스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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