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연구소, 제11회 인성교육 학술토론회 진행
서울여자대학교 바롬인성교육연구소(소장 홍순혜)는 2023년 1월 10일(화)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교내외 초청인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시고 제11회 인성교육 학술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AI시대의 인성교육’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가속화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에서 급격히 증가한 비대면 소통과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의 발달에 대해 현직 교수, 교사의 강연과 대학생, 고등학생, 초등학교 교사의 사례발표를 들으며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순혜 바롬인성교육연구소장은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인성교육 학술토론회’를 통해 AI 시대에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인성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인성교육 전문강사, 교수, 교사, 학생 등 다양한 배경과 세대의 구성원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토론회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인성교육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의미있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기조강연자인 김명주 서울여대 바른AI연구센터장 및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AI 시대, 디지털 윤리와 인성’을 주제로 AI는 이미 우리 생활 속에 가까이 있으며, 빠른 속도로 발전과 확산을 거듭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디지털 윤리와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명주 교수는 “AI를 구성한 인간의 윤리적 가치관이 바로 설 때 AI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을 제대로 알고 사람을 제대로 세우는 것”이 AI와 디지털 윤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수적임을 전했다.
이어진 주제발표는 대학교와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원을 초청하여 진행됐다. ▲인하대 철학과 고인석 교수의 ‘인간의 위격: AI시대에 인간으로 살기’ ▲수원 신풍초등학교 최은영 교사의 ‘알파세대의 또래문화와 정서발달’ 발표를 통해 AI와 공존하는 우리의 삶에 대한 철학적 관점에서의 분석을 함께 살펴보고 이미 삶의 한 부분이 된 알파 세대에 대해 이해하고 인성교육 적용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성교육 사례발표에서는 ▲진남여자중학교 이스리 교사의 ‘가상세계에서의 에티켓’ ▲배재고등학교 이강찬 학생의 ‘어르신의 키오스크 사용실태와 개선방안’ ▲서울여자대학교 박혜빈 학생의 ‘글로벌 시대, 행복한 리더로 거듭나기’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관점의 발표자들이 경험한 인성교육 사례를 분석하고 실천 적용가능성을 나누었다.
바롬인성교육연구소에서는 “급변하는 사회 상황 속에서 인성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화두를 토론회를 통해 제시하고, 인성교육자 및 인성교육 관계기관들 간 협력해야할 지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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