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지능형반도체, 스마트시티 등 첨단 분야 대학원 정원 161명 증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 일반대학원의 첨단 분야 관련학과 정원이 크게 늘어난다. 서울시립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지능형반도체학과(신설), 스마트시티학과,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4개의 학과에 대해 161명 (석사 120명, 박사 41명) 의 정원 증원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석사 과정은 지능형반도체학과 52명으로 가장 많은 증원 규모를 확보했고, 다음으로 스마트시티학과 32명, 인공지능학과 및 통계데이터 사이언스학과 각 18명씩 총 120명의 정원 증원을 확보했다.
박사 과정에도 지능형반도체학과가 신설되어 13명의 정원을 확보했으며, 스마트시티학과 14명, 인공지능학과 및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각 7명씩 확보해 첨단 분야 고급 인력 양성에 큰 거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립대의 이번 첨단 분야 대학원 증원은 승인된 24개 대학 중 성균관대학교 다음으로 많은 규모다.
서울시립대학교는 4개 학과 (지능형반도체학과, 스마트시티학과, 인공지능학과,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에 대해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원서접수를 한 뒤 전형절차를 거쳐 2023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 교육부의 대학원 정원 증원은 국가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신기술 분야의 고급 인재 양성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등 첨단 분야의 석박사 정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24개 대학, 69개 학과에 대해 총 1,303명의 정원 증원을 승인했다.
서순탁 총장은 “신설되는 지능형반도체학과를 비롯해, 스마트시티학과, 인공지능학과, 통계데이터사시언스학과의 정원 증원은 도시과학에 특성화되어 있고, 반도체 및 빅데이터·AI 분야에 물적·인적 투자를 집중했던 우리 대학 특화 분야” 라며 “이번 첨단분야 대학원 증원을 계기로 미래 산업 핵심 기술에 기여할 고급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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