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AI 검출…2년 만에 첫 발생

최재용 2023. 1. 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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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2일 대구 북구 신천 도청교 부근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야생조류와의 접촉과 철새도래지의 출입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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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구 북구 신천 도청교 부근에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돼, 일대가 출입 통제됐다. (대구시 제공) 2023.01.13

대구시는 12일 대구 북구 신천 도청교 부근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것은 동구 괴전동 가남지 큰고니에서 2021년 1월 확진된 이후 2년만이다.

이에 대구시는 추가 발생을 막기위해 발생지점 인근 출입을 차단하고 소독을 실시했다.

또 발생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한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야생조류와의 접촉과 철새도래지의 출입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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