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안전한 가로환경 위한 노점 정비 박차

박종일 2023. 1. 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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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장기방치 노점을 철거하는 등 올해도 적극적인 노점 정비 활동을 이어간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안전에 대한 구민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올해도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는 불법 노점에 대한 정비를 이어가겠다"며 "지난해 완료한 거리가게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노점 정비 계획을 세워 청량리 일대를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 구민과 약속한 깨끗하고 안전한 동대문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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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환경 개선 위해 장기방치 노점 철거 등 적극적인 노점 정비 활동 이어

운영자 확인되지 않은 노점 8개소 철거… 2월까지 30여 개소 철거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장기방치 노점을 철거하는 등 올해도 적극적인 노점 정비 활동을 이어간다.

구는 지난해 12월 거리가게 실태조사를 통해 정확한 노점 현황을 파악,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정비 활동을 시작했다.

운영자가 확인되지 않은 노점 13개소 중 3개소는 지난 9일 철거됐고 12일에는 5개소 철거가 이어졌다.

설 이후에는 더욱 본격적인 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2월까지 30여 개소의 불법 노점이 철거될 예정이다.

구는 2월 중 철거가 진행될 20여 개소의 불법 노점에 대해 행정대집행 계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허가 거리가게 중 위반사항이 발견된 6개소에 대해서도 허가취소 및 도로원상회복 명령 등 철거를 위한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사진)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안전에 대한 구민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올해도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는 불법 노점에 대한 정비를 이어가겠다”며 “지난해 완료한 거리가게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노점 정비 계획을 세워 청량리 일대를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 구민과 약속한 깨끗하고 안전한 동대문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거리가게 전면 정비를 목표로 자치구 최초로 도로법 분야 특별사법경찰을 지명, 노점 실명제 실태조사를 완료한 바 있다.

성북구, 설 연휴 대비 공사장 및 시설물 합동 안전점검

3~18일 민간건축공사장, 재난위험시설물, 주택사면, 급경사지 등 총 19개소 대상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설날 대비 시설물 및 공사장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은 2023년 1월 3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며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성북구청 건축과가 함께 해 안전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한다.

점검대상은 민간건축공사장 3개소, 재난위험시설물 및 주택사면 10개소, 급경사지 6개소다. 점검방법은 안전점검표 세부항복에 의한 중점검검과 종합적인 육안점검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민간건축공사장의 ▲ 철거, 굴토, 크레인 등 위험공종 ▲ 현장 위해요인 및 감리품질, 안전관리 현황 ▲ 가시설, 배수로, 토사유출 방지시설 등 관리실태다. 재난위험시설물 및 주택사면은 ▲ 시설물의 관리상태 및 신발생 위험요소 ▲ 주택 배후 사면, 석축 등 시설물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급경사지는 ▲ 안전점검표에 따른 축대 ▲ 옹벽의 배부름 ▲ 절개지 낙석발생 유무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현장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그 밖의 사항은 관계자에게 보완을 지시한다. 위험시설물과 주택사면 등은 소유자(관리자)에게 보수 조치를 통보한다.

이와 함께 만일의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해 SNS를 통해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대처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문성이 확보된 외부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제거,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성북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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