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재외공관 수출전략담당관 지정한다

구채은 2023. 1. 13.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가 경제중심 외교의 일환으로 재외공간별 수출전략담당관을 지정하고, 기업지원 공관과 지역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전·방산·건설플랜트 세일즈 외교 강화 방안, 재외공관의 해외현장중심 기업지원협의체 가동 등도 논의됐다.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대한민국 외교에서 경제는 안보, 안보는 경제"라면서 "전 재외공관을 수출 전진 기지화"하는 경제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재외공관을 통해 가치공유국과 연대도 강화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외공관 수출거점화' 후속조치
원전·방산·건설플랜트도 논의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외교부가 경제중심 외교의 일환으로 재외공간별 수출전략담당관을 지정하고, 기업지원 공관과 지역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재외공간을 통해 공급망 리스크를 조기에 감지하고, 가치공유국과 연대도 강화하기로 했다.

13일 외교부는 이도훈 2차관 주재로 ‘제2차 원스톱 수출, 수주 외교지원 전담반’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연두 업무보고에서 밝힌 '재외공관의 수출 거점화'의 후속조치다. 이날 회의에는 원전·방산·건설플랜트 세일즈 외교 강화 방안, 재외공관의 해외현장중심 기업지원협의체 가동 등도 논의됐다.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대한민국 외교에서 경제는 안보, 안보는 경제”라면서 “전 재외공관을 수출 전진 기지화”하는 경제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안보, 경제통상, 보건의료, 첨단기술이 융합되어가는 상황에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전체의 대표로서 재외공관의 능동적 기여를 지시했다.

외교부는 재외공관을 통해 가치공유국과 연대도 강화하기로 했다. 글로벌 공급망 협의체엔 우리 업계의 입장도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원스톱 수출과 수주 외교지원 TF운영에 중점을 둬 올해는 경제외교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