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조선3사, 협력사 260곳과 신년회…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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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 3사가 협력회사와 함께 변화하는 사업환경 속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HD현대 조선 3사는 13일 부산 아난티 힐튼 호텔에서 260여개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해 신년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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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여개 협력사 초청
[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HD현대 조선 3사가 협력회사와 함께 변화하는 사업환경 속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HD현대 조선 3사는 13일 부산 아난티 힐튼 호텔에서 260여개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해 신년회를 열었다.
HD현대 조선 3사는 매년 연초 신년회를 통해 협력회사와 미래 비전, 경영 현황 및 시장 전망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를 재개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과 이상균 사장,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등 조선 3사 경영진과 조시영 HD현대 조선3사 통합협력회사협의회장(명진TSR 대표), 노현방 현대미포조선 협력회사협의회장(스카나코리아하이드로릭 대표), 김용환 현대삼호중공업 협력회사협의회장(마린텍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조선 3사와 협력회사가 동반자 정신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지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함께 미래를 그려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한영석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동반성장 일환으로 협력사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서로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년회에서는 품질과 기술혁신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하이에어코리아 등 68개 협력사에 대해서도 시상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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