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이천항 방파제 설치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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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일광읍 이천리 일원 '이천항 방파제 설치공사'를 13일 착공한다.
이천항은 일광해수욕장, 일광천 산책로 등 관광시설이 인접해 있는 어촌정주어항으로 신도시 인구 유입과 관광수요 증가로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외곽시설인 방파제 연장이 부족해 태풍, 집중호우, 해일 발생 시 어항시설물과 인근 마을에 잦은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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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일광읍 이천리 일원 ‘이천항 방파제 설치공사’를 13일 착공한다.
이천항은 일광해수욕장, 일광천 산책로 등 관광시설이 인접해 있는 어촌정주어항으로 신도시 인구 유입과 관광수요 증가로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외곽시설인 방파제 연장이 부족해 태풍, 집중호우, 해일 발생 시 어항시설물과 인근 마을에 잦은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기장군은 2022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7억원, 2022년도 특별조정교부금 12억원 등 총사업비 40억원을 확보해, 방파제 연장 설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주요 사업내용은 방파제 연장(L=90m)을 위한 T.T.P.(10.0t) 688개 설치 등이며, 이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항내 정온도를 확보해 안전하고 쾌적한 어항시설 조성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천항 방파제 설치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이천항 일원의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특히 태풍 발생시기인 7월 전에 준공해 자연재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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