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갱노노, 전세 사기 예방 위한 ‘역전세 분석’ 서비스 시작

정다운 매경이코노미 기자(jeongdw@mk.co.kr) 2023. 1. 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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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 피해 예방 위해 프롭테크 기술 활용
역전세 발생 가능성 높은 아파트 검색 기능 제공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의 자회사 ‘호갱노노’가 ‘최근 역전세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다.

‘최근 역전세 분석’은 역전세가 발생한 아파트를 지도와 리스트에 표시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매물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전세 사기 피해자가 속출한 이른바 ‘빌라왕’ 사건을 계기로,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부동산 앱 호갱노노가 전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선보인 서비스다.

‘최근 역전세 분석’은 역전세가 발생한 아파트를 지도와 리스트에 표시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매물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호갱노노가 최근 선보인 역전세 분석 서비스. (직방 제공)
역전세는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새로운 세입자와 전세 계약할 때 전세보증금이 이전보다 낮아진 경우를 말한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신규 세입자를 구하더라도 기존 세입자에게 돌려줄 보증금이 부족할 수 있고, 이전 세입자는 제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호갱노노는 최근 3개월, 또는 6개월 동안 거래된 전세 가격이 2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낮을 경우 역전세로 집계해 안내하고 있다. 단 2년 전 같은 기간에 발생한 전세 거래가 1건 이하일 경우 집계 대상에서 제외한다.

호갱노노 관계자는 “전세 사기 등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투명한 부동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호갱노노 이용자가 알 권리를 보장받고 전세 사기 위험 없이 안전하게 거래하도록 프롭테크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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