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포스 '광간섭 단층촬영기기', IDA에서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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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간섭 단층 촬영기기(OCT)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필로포스(대표 정중호)가 12일 국제디자인어워드(IDA)에서 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IDA는 미국의 파마니그룹이 전세계 건축, 인테리어, 제품 등 분야에서 선구적 디자인을 선정하는 국제공모전이다.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OCT 기기 KUOS-O100는 이번 수상으로 혁신적 디자인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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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광간섭 단층 촬영기기(OCT)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필로포스(대표 정중호)가 12일 국제디자인어워드(IDA)에서 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IDA는 미국의 파마니그룹이 전세계 건축, 인테리어, 제품 등 분야에서 선구적 디자인을 선정하는 국제공모전이다.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OCT 기기 KUOS-O100는 이번 수상으로 혁신적 디자인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16회 대회에는 80여 국가에서 공모전에 참여했다. 필로포스 제품은 ‘산업 및 생명과학 디자인’의 ‘의료/과학 장비’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OCT는 초음파 진단기와 유사하게 생체조직의 내부를 실시간으로 단층 촬영할 수 있는 기술이며, 적외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식약처 허가를 앞두고 있는 KUOS-O100은 박스형태에서는 5㎏이 채 되지 않는 무게로 가방에 넣어 휴대가 가능하다며, 측정 시에는 모니터와 PC 등까지 모든 기능이 하나의 본체에 구현, 아무런 설치작업 없이 전원만 연결하면 동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중호 대표는 "최근 여러 수상으로 당사의 기술력과 혁신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해외진출에 돌입하면, 큰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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