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길 오른 SUV 추락해 전복…90대 노모 사망⋅부부 부상

박하림 2023. 1. 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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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에서 이른 새벽 성묘길에 오른 SUV 승용차가 도로 결빙으로 인해 추락⋅전복돼 인명피해까지 이어진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6시13분께 강원 횡성군 안흥면 지구리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가 도로 옆 5m 아래로 떨어져 뒤집혔다.

이들은 본격적인 설연휴가 시작되기 전 성묘길에 나서다 도로 결빙으로 인해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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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6시13분께 강원 횡성군 안흥면 지구리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가 도로 옆 5m 아래로 떨어져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횡성군에서 이른 새벽 성묘길에 오른 SUV 승용차가 도로 결빙으로 인해 추락⋅전복돼 인명피해까지 이어진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6시13분께 강원 횡성군 안흥면 지구리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가 도로 옆 5m 아래로 떨어져 뒤집혔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탑승해 있던 그의 노모 90대 B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고, A씨 부부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본격적인 설연휴가 시작되기 전 성묘길에 나서다 도로 결빙으로 인해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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