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벗은 자연인 아내 "남편들의 로망" 위험 발언…박미선 "얼마나?" (진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는 특별손님 신기루x풍자와 다양한(?) 옷차림을 선보이는 사연자들이 등장한다.

17일 방송하는 ‘진격의 언니들’ 예고편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붉은색으로, 몸에는 깃털 목도리를 두르고 화려한 화장을 뽐내는 사연자가 등장한다.

언니들은 사연자의 화려한 외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심지어 김호영은 출연자를 보고 “우리가 어디 가서 화려함으로 빠지지 않는 스타일인데…”라며 말문을 잃었다.

이어 한 부부 사연자도 찾아왔다. 남성은 “와이프가 집에서만 있으면 자연인처럼 행동해요(?)”라는 고민을 전했다.

산속의 자연인처럼(?) 집에서는 벗고 다닌다는 아내에게 박미선은 “얼마나 벗으시는데요?”라며 궁금해했다. 그러자 아내는 “전 타잔”이라며 단호하게 대답해 언니들을 경악하게 했다.

그러나 아내는 “그런데 오빠, 이게 남자들의 로망이래. 남편들의 로망…”이라며 오히려 당당했고, 남편은 “뭐라는 거야”라고 황당해하며 동의하지 않았다. 

이어 코미디언 신기루와 유튜브 크리에이터 풍자가 등장했다. 화려한 입담으로 소문난 둘이 등장하자 박미선은 “귀에서 피나게 생겼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기루는 “풍자 씨가 절 허언증이라고 하는 데…”라며 운을 띄웠고 이어 풍자는 “라면을 안 좋아한대요, 본인은 생선도 안 먹는대요. 근데 동해안 씨를 말릴 만큼…”이라며 말과 행동이 다른 신기루를 지적했다.

심지어 풍자는 과거 누군가와 썸을 탔다고 말하는 '허언증(?)' 신기루를 폭로했다. 전화 연결을 통해 팩트 체크를 예고하는 모습으로 다음 주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 채널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