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 낙폭 다시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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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폭이 다시 커졌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떨어져 일주일 전 대비 하락폭이 2배 이상 커졌다.
경기·인천은 아파트 입주 영향을 받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수원(-0.19%) ▲안양(-0.18%) ▲용인(-0.14%) ▲성남(-0.13%) ▲화성(-0.11%) ▲시흥(-0.10%) 등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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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적체 및 입주 여파,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
주춤했던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폭이 다시 커졌다. 1·3대책 발표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 확산에도 불구하고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시장의 분위기 전환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
매물이 쌓이는 대단지를 비롯해 아파트 입주가 이어진 서울 강남구와 수원, 용인, 화성 등 경기 남부권은 금주 매매 및 전세가격 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안전진단 기준 완화로 재건축 문턱이 낮아지면서 사업 초기 단지들이 몰려 있는 노원과 양천은 하락폭이 둔화되는 등 지역과 단지별로 온도 차를 나타냈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떨어져 일주일 전 대비 하락폭이 2배 이상 커졌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15%, 0.07% 떨어졌다. 신도시는 0.04%, 경기·인천이 0.07% 내렸다.
서울은 일부 지역에서 급매물 문의가 소폭 늘었지만, 여전히 매수 관망세가 우세한 분위기다. 25개구 중 16곳에서 하락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관악(-0.42%) ▲강남(-0.31%) ▲영등포(-0.22%) ▲강북(-0.19%) ▲구로(-0.08%) ▲동대문(-0.05%) ▲서초(-0.05%) 순으로 빠졌다.
신도시는 ▲평촌(-0.18%) ▲산본(-0.16%) ▲광교(-0.12%) ▲판교(-0.01%) 등이 떨어졌고, 그 외 지역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아파트 입주 영향을 받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수원(-0.19%) ▲안양(-0.18%) ▲용인(-0.14%) ▲성남(-0.13%) ▲화성(-0.11%) ▲시흥(-0.10%) 등에서 내렸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16% 하락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7%, -0.0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수요 둔화로 물건 적체가 심화되는 대단지와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는 경기 남부권에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매물이 쌓이는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내렸다. 지역별로는 ▲관악(-0.54%) ▲강남(-0.48%) ▲영등포(-0.38%) ▲구로(-0.24%) ▲광진(-0.21%) ▲마포(-0.19%) ▲서초(-0.15%) 등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40%) ▲광교(-0.30%) ▲산본(-0.09%) ▲일산(-0.06%) ▲판교(-0.04%) 등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안양(-0.31%) ▲수원(-0.23%) ▲용인(-0.18%) ▲시흥(-0.17%) ▲고양(-0.15%) ▲성남(-0.15%) ▲화성(-0.14%) 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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