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에 밀린 오타니? 日팬들은 WBC 4번타자로 56홈런 타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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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 전력으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 중인 일본이 중심타선 구성을 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일본 야구팬들은 일단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를 '강한 2번'으로, 4번타자는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홈런왕 무라카미 무네타카(23·야쿠르트 스왈로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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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역대 최강 전력으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 중인 일본이 중심타선 구성을 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일본 야구팬들은 일단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를 '강한 2번'으로, 4번타자는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홈런왕 무라카미 무네타카(23·야쿠르트 스왈로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13일 "일본이 최근 발표한 2023 WBC 출전 선수 12명을 향한 기대감이 높다"며 "오타니, 스즈키 세이야, 무라카미 중 누가 4번타자를 맡아야 하는지에 대한 팬들의 의견은 무라카미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풀카운트'가 트위터 투표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5150명의 야구팬들이 참여했다. 오타니의 경우 의외로 16.5%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일본팬들이 꼽은 2023 WBC 4번타자는 무라카미였다. 무라카미는 66.8%의 압도적인 차이로 오타니와 스즈키 세이야(29·시카고 컵스)를 제쳤다.
무라카미는 지난해 타율 0.318 56홈런 134타점 OPS 1.168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순수 일본 선수로는 최초로 단일 시즌 50홈런 고지를 밟은 것은 물론 오 사다하루(83)가 가지고 있던 일본 선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만 23세의 어린 나이에도 성장 속도와 잠재력이 무시무시하다.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선제 솔로 홈런을 포함해 대회 기간 15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 6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일본에 금메달을 안겼다.
'풀카운트'는 "지난 시즌 56홈런을 때려내고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최연소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슬러거 무라카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이번 일본 WBC 대표팀은 역사상 최강으로 여겨진다. 팬들은 타순만 생각하면 기대를 멈출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팬들도 "무라카미의 젊음과 기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2번 오타니-3번 스즈키-4번 무라카미 타선을 추천한 팬도 있었다.
무라카미 역시 최근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WBC를 보며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고 4번타자로 뛰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며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한편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월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 일본, 체코, 중국과 2023 WBC 본선 1라운드를 치른다. 5개국 중 2위 안에 들어야만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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