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음악계 스타’ 작곡가 막스 리히터의 대표곡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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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 분야에서 손꼽히는 스타 작곡가 막스 리히터(57)의 대표곡들로 채운 콘서트 '막스 리히터 : 레볼루션'이 2월 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리히터는 필립 글래스의 뒤를 이어 포스트 미니멀리즘, 네오 클래식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꼽힌다.
또 네오클래식의 또다른 대표 작곡가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의 '프리마베라'도 함께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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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 분야에서 손꼽히는 스타 작곡가 막스 리히터(57)의 대표곡들로 채운 콘서트 ‘막스 리히터 : 레볼루션’이 2월 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리히터는 필립 글래스의 뒤를 이어 포스트 미니멀리즘, 네오 클래식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꼽힌다. 트렌디한 그는 발레 등 무대예술은 물론이고 영화 및 드라마 음악 작곡가로도 각광받고 있다.
2002년 데뷔 앨범 ‘메모리하우스’와 2004년 두 번째 앨범 ‘블루 노트북’으로 현대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그는 2012년 비발디의 ‘사계’를 재구성 및 재작곡한 ‘비발디 사계 리콤포즈드’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클래식과 전자음악의 경계를 허문 이 음반은 발매 후 22개국 클래식 음반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2015년 발매한 확장판도 싱글 발매 직후 12개국 차트 1위에 올랐다. 이후 ‘수면’(Sleep) ‘목소리’(Voices) ‘망명자’(Exiles) 등 발표하는 음반마다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은 그는 현재 클래식계를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2007년 영화 ‘바시르와 왈츠를’을 시작으로 ‘더 콩크레스’ ‘컨택트’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의 음악을 맡았다. 특히 ‘블루 노트북’에 실린 ‘온 더 네이처 오브 데이라이트’(On The Nature Of Daylight)는 ‘컨택트’와 ‘셔터 아일랜드’ 등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사용됐다.
이번 ‘막스 리히터 : 레볼루션’에서는 ‘비발디 사계 리콤포즈드’를 비롯해 ‘메모리하우스’ 중 5곡, ‘온 더 네이처 오브 데이라이트’가 연주된다. 또 네오클래식의 또다른 대표 작곡가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의 ‘프리마베라’도 함께 연주된다. 아드리엘 김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이 연주하며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자로 나선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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